고민
인정욕구 VS 떠벌이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
아 얼마전에 약 안먹고 같은 에디 친구 만났는데
아니 글쎄 이 친구한테
저의 몇 안되는 자랑거리랑
저에게 추정되는 어떤 특징(자랑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을 말해버린 거예요….
ㅠㅠㅠ
밤에 조금 자책을 했습니다.
이게 지금 제 신세가 정착된 게 아니고 떠돌이 상태고 잘난 게 없으니까
제 삶으로 저를 보여줄 수 없으니까
말해버리는 거 같은데
그런 제 자신이 쪽팔려요.
말하고 싶지 않아요…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저를 인정해줄 수 있게 성장하고 싶어요
저 경우는 제 친구가 절 무시한 게 아닌데 말해버렸고…
말할 수 있을만큼 잘난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말해봤자 과거의 운좋은 일일 뿐인데
하… 다시 뇌에 힘참고 말안하고 다녀야겠습니다.
그동안 잘 참아왔는데 친구 앞에서 편해서인지 뇌에 꼭지가 풀렸어요

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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