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오프라인 강의후기
작년에 원하는 직장에 취업해
잘하고 싶어 미뤄왔던 검사를 받고 ADHD진단을 받아 약을 복욕했는데 부작용인지 별것도 아닌것에 복받쳐 두시간넘게 직장에서 울고난 뒤 약을 먹는게 무서워졌다.
그 뒤로 먹지도 않고 병원도 안 찾았다.
그토록 원해서 갔던 곳은 체력적+심적으로 힘들어서 퇴사하고
우연히 본 수하님 인스타를 보다가 오프라인 강의를 신청했다
온 몸,정신이 망신창이였다.
오프라인 모임은 처음이고 낯가림도 심한데
횡설수설하게 말 실수하고 싶지 않아서 (정말 같잖다)
말도 짧게하고 그다지 좋지 않는 인상으로 모임을 참여한게
내 자신에게 후회가 된다.
다들 본인의 스토리를 솔직하게 말하고 고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기도 하고 위로가 됐다.
다음 오프라인 모임이 생기면 좀 더 적극적이고 솔직하게 참여하고 싶다.
p.s 처음 ADHD 진단을 받았을 때 난 기뻤다.
치료하면 고칠 수 있다는 사실에, 그때처럼 난 수하님을 알게되고
모임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 할 수 있어서
표현은 못했지만 그때처럼 기뻤다 : )
Bokyeong
7P / 10P (70.0%)
- ADHD 오프라인 강의후기
3시간전
댓글 0
후기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