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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앞에서 터지는 집중력, 활용하는 법까지 알려드립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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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앞에서 터지는 집중력, 활용하는 법까지 알려드립니다.

 

 

 혹시 마감 전에만 집중이 잘된다하는 에디분들 계신가요? 당연히 저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저는 늘 마감 전날 밤이 되어서야 정신이 번쩍 들곤 했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야 집중력이 터져나오는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블로그 글도, 집안일도, 심지어 대학 성적이 달린 레포트까지도요. 그 순간만큼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집중이 되고, 속도가 붙어 결과물을 쏟아내지만, 끝나고 나면 항상 지쳤고, 자책이 밀려왔습니다. “왜 난 항상 마지막에만 불타오를까? 게으른 걸까?” 이런 질문을 수도 없이 반복했죠. 하지만 성인 ADHD 진단을 받고, 또 해외 ADHD 전문 유튜브 채널의 설명을 접하면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건 의지 부족이 아니라 ADHD 뇌가 가진 고유한 작동 방식이었던 거예요.

 

 

 

벼락치기에 불붙는 뇌: 도파민과 시간 감각

 

 

ADHD 뇌는 평소에 도파민 분비가 낮아 단조로운 일을 시작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마감이라는 강력한 자극이 주어지면 도파민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과잉 집중(hyperfocus) 상태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평소엔 일을 미루다가도, 마감 직전이 되면 갑자기 에너지가 폭발하는 거죠. 해외 ADHD 유튜브 영상에서도 이를 ‘시간 근시안(Time Nearsightedness)’이라 설명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있을수록 흐릿하게 느껴지고, 가까워질수록 비로소 현실감이 생기는 특성 말이죠.

게으름이 아니라, 시간을 다르게 경험하는 뇌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어떠신가요? 저는 제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내가 유난히 게으른 게 아니었구나를 깨달으니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

 

 

 

 

 

 

 

마감을 활용하는 3가지 전략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벼락치기에 특화되어 있는 ADHD의 뇌를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1. 작은 마감 만들기

저는 ‘오늘 밤 9시까지 칼럼 목차 쓰기’ 같은 소규모 데드라인을 일부러 설정합니다. 큰 과제를 통째로 미루면 벼락치기 후 지치기 쉬운데, 작은 마감은 뇌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면서 바로 시작하게 해줍니다.

2. 짧은 집중 타이머 돌리기

저는 여기에 시각적인 타이머를 이용하는데요. 저는 일을 시작하기 전 30분 타이머를 켜고, 그 시간만큼은 오직 한 가지 일에만 몰입합니다. 마치 ‘가짜 마감’을 만드는 거죠. ADHD 뇌는 긴장감이 있어야 불이 붙는데, 이 방법은 지치지 않으면서도 몰입을 유지하게 도와줍니다.

3. 미리 준비 + 시각 단서 활용하기

제가 앞에서 추천해드린 해외 유튜브에서 배운 팁이고 지난 칼럼에서도 언급했었는데 기억나실지 모르겠어요! 저는 전날 밤에 옷과 가방을 챙겨두고 또 눈에 보이는 자리에 포스트잇을 붙이거나 알람 대신 특정 음악을 루틴 시작 신호로 쓰면, 과제 전환이 훨씬 쉬워집니다.

이건 ADHD 뇌가 가진 ‘전환의 어려움’을 외부 도구로 보완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시니 어떠신가요? 저는 이제 마감을 무조건 없애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어요. 유튜브에서 배운 ‘미리 준비, 시간 보기 훈련, 루틴, 단서, 보상’ 같은 전략을 하나씩 시도해보는 중입니다. 완벽해지려는 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 조금씩 나아가는 게 목표예요.

 

혹시 여러분도 마감이 몰아쳐와야 열심히 하는 자신을 탓하고 있다면,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나는 게으른 게 아니라, 뇌가 다르게 작동할 뿐이다.”

 

정기적인 칼럼은 매주 목요일에 발행되니 매주 새로운 칼럼이 궁금하신 분들은 에디붐 칼럼에 들려주세요! 공감가는 내용이 있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제가 언급하고 참고한 해외 ADHD 유튜브링크를 남겨놓겠습니다. 릴리스 ai로 요약해가며 정말 현실적인 꿀팁을 많이 얻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rC3tG3lbr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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